닥스훈트 발사탕이유

강아지 발을 햝는이유

강아지는 자기 몸단장을 혀로  햝아서 하는데 특히, K는 지저분한것을 싫어한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3년전 어느날 부터 자기 발바닥을 햝았는데 당연히 몸단장을 하는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너무 오래 햝기 시작했다

침이 범벅이 되도록 햝고 못하게 하면 으르렁 거리기 시작했다

발바닥사이(발지간)가 빨갛게 발바닥패드도 붇고 헐었다

K발바닥 발적

병원에 가서 상담을 했다

강아지가 햝는 행동은 정상적이지만 심하게 햝는건 이유가 있다

1.발바닥에 뭔가 찔리거나 벌레에 물리거나 상처를 입었을때
2.발바닥에  뭔가 묻어 안떨어질때
3.알레르기(아토피)로 인한 가려움증
4.강박적인 습관적인  버릇

 

하지만 어떤것인지 불분명했다

"산책후에는 잘 씻기며 살피고 지간을 드라이로 바짝 말려줘야한다고 했다"

우린 산책후에 물티슈로만 닦아줬었다

발바닥 면밀히 살펴보고는 알레르기나 습관성인것 같다고 했다

알레르기로 인한 가려움증으로 혹은  습관적으로 햝게 될때 햝다가 보면 발바닥에 자극이 더해져

더 햝게 되는 도돌이표

발바닥 소독약과 연고

하루2번 소독약으로 소독후 바짝 말린후 연고를 발라주라고 했었다

넥카라 구입후 나을때 까지 항시 착용해야한다고 한다

 

습관성일수 있어서 발이 다 나은후에 넥카라는 발 햝는것을 잊을수 있게 꽤 오래동안 착용했었다

그뒤로도 넥카라를 벗기고 몇달 괜잖다가  또 다시 햝고 넥카라를 씌우면 괜잖아지다가 

또 햝고 여전히 반복중이다

 

그러다가 새로 알게된 발을 햝는 명확한 이유를 알게됐다

대소변이 마려우면 발을 햝는것이다

 

K가 아기때 긍정적인 훈련부터 잘못된 훈련으로 실내배변을 하게 됐다

요즘엔 강형욱훈련사부터 설채현수의사까지 강아지 훈련에 대해 좋은 정보가 많았지만

K를 입양할때는 좋은 정보와 잘못된 정보가 난무하여

잘못 배변했을때 신문지로 바닥을 치며 공포감을 주는 행동을 했었다

(그래서 였는지 모르지만, 긴 막대나 지팡이 또는 손에 긴 뭔가를 들고 가는 사람에게 짖었다ㅠ)

 

그래서  실내의 거실 한쪽에 배변판위에 배변패드에만 대소변을 보게 됐는데 

성견에 되면서는 화장실에 배변패드를 깔아주면 대소변을 보았다

그래서 화장실문을 항상 열어두었는데 문제는 대소변을 보다가 소변을 밟아서 발바닥에 묻으면 또 발을 햝게 되는것이다

그래서 화장실문을 닫아놓으면 대소변이 마려우면 문을 긁어 의사를 표시한다

그럼 패드를 깔아주고 패드에 소변을 볼때 묻지않게 도와주게 되었다

 

 K가 대소변누는것을 참는것을 몰랐다

매일 배변하고 소변을 적어도 두번을 하는데 

하루는 갑자기 너무 심하게 햝아서 혹시나 하고 화장실에 데리고 갔더니 소변이 콸콸~

그리곤 나와서 안햝는다

스트레스 표출인가보다

너무 마려워 못 참겠을때 햝는것이다!!!

넥카라도 잘 어울리는 K군♥

 

지금은 하루에 아침 저녁 실외배변을 하고 실내배변도 2번은 한다

규칙적으로 해보았더니 발을 햝는 행동도 덜하고 넥카라는 항상 하지는 않는다

 

다음편에 알레르기 혹은 습관성 발바닥햝는 경우 주사치료에 대해 포스팅할 예정이다

 

블로그 주인장 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