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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훈트 키우기/일상

건사료먹이기

by PassionFollower 2016. 7. 15.

K군 건사료먹기 도전

 

병원에 접종하러갔을때 k군 이빨이 잘나고 있는건지

체크해달라고 했다.

선생님이 보시고는 이가 잘나고 있고 모두 다 나왔으니

아직도 물에 불려주고 있다면 건사료를 먹여도 된다고했다.

 

 

 

그러나 바로 주기보단 양쪽에 건사료와 물에 불린사료를

2:8로 줘보기를 시작으로 건사료 비율을 점차 높여보라고

조언해주었다.

 

주요지는 이빨이 다 나왔으니 이를 사용해야된다는말이다.

 

 

 

 

병원에서 집으로 온날 저녁을 2:8로 건사료와 불린사료를 주었다.

K군 언제나처럼 허겁지겁 게눈감추듯 먹어치운다.

그런데 건사료를 먹을때 이를 사용하는듯 오도독

소리가 난다.

오호~건사료를 먹을줄아는구나!

 

다음날 아침에 반반으로 주었다.

역시 잘먹는다.

점심에는 반대로 건사료를8로 주었다.

 

잘먹나 살펴보고 있는데 문제가 발생했다.!!!

사료량을 늘려주면서 건사료를 8로 주었는데

허겁지겁먹는 k군이 건사료를 씹지도 않고 

막 집어넣는듯하더니 갑자기 낑낑대며 뒤로 돈다!!!

 

놀래서 입안으로 손가락을 넣어서 식도쪽 위까지

건사료가 차서 붙어있는걸 휘저어서 타액을 섞으니

겨우 내려갔는지 그제서야 물을먹는다.

 

십년감수했다...

예전강아지가 지나가던 초등생 아이들이 

장난으로 뭔가 던진걸 먹어서 식도에 뭐가 걸렸는지

컥컥대다가 심정지가 와서 저세상으로 갔다...

그때 충격이 커서 한동안 강아지를 못 키웠었다.

 

손으로 저어서 아기가 계속그러면 병원으로 달려갈려고

했었다.

다행히 물을 먹더니 다시 사료 흡입.

 

빵빵해진 배를 혹시나 체했을까봐 계속문질러 줬더니

잠을잔다.

K군도 놀랬을거다.

 

K군 식탐때문에 건사료는 아주 천천히 진행해야겠다.

지금은 불려주지는 않지만 약간의 물과 함께 섞어주고 있다.

 

K군 이 돼지야 작작먹어~안뺏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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