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훈트 비만에 대하여2-체중감량 성공기

3년전 글 청년기에 쓴 글은 비만에 대한 고민으로 쓴 글이 있다

K는 어릴때 무지했던 보호자덕에  심하진 않지만 초기 디스크로 관리중이고

사람음식을 먹인 탓에 췌장염도 여러번 

이젠 시니어 단계에 들어서니 질병 걱정 뿐이다

디스크나 췌장염관리에도 병원에서 하는말은 무조건 " 식이관리 체중관리해야합니다"

 

이미 사람음식에 맛을 알아버린 우리K군은 뭐든지 먹을 것을 가져오면

달라고 장화신은 고양이 눈동자를 굴리며 혀를 낼름낼름 귀엽게 심장 폭격을 한다

 

그 좋아하던 칠면조도 안된다고 하고 한달에 2~3번 삶은 계란 노른자를 손톱만큼 떼어내어 물에 개어서 먹인다

이렇게 먹이는것은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데 우선 물을 잘 안먹는 K가 수분을 먹게해서  수분충족에 도움이 되고

사레를 잘 들리는 K도 수월하게 먹고 무엇보다 물을 섞어 양이 많아진다

그리고 치아관리를 위해 매일 개껌급여한다

현재 개껌먹는시간을 제일 기다린다

 

췌장염예방차원의 췌장염사료를 먹이기 시작했다

체중관리 사료를 먹이다 보니 최근에 췌장염을 앓았을때 최고 몸무게 9.5K에서 1KG를 빠져 현재 8.5K로 유지중이다

병원에서 체중감량은  장기간에 1%씩 빠지는것을 목표로 해야 아이가 건강하게 체중감량을 할 수 있다고 하셨다

 

더빠지면 노화를 견딜 수 없을만큼 힘이 없을것 같아 8.5k 유지를 목표로 관리하고 있다

사람음식을 안먹이고 간식을 안먹이니까 체중은 확실히 빠지고 체중관리 사료도 한 몫을 하는것 같다

 

지금은 비만에 대한 고민보다는 질병예방차원의 체중관리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