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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훈트 키우기/일상

강아지 차안에서 낑낑대는 이유

by PassionFollower 2023. 10. 26.

강아지 차안에서 낑낑대는 이유-차태우기전에 할일

 

실내에서 키우는 첫 반려견 K

뭐든지 처음인지라 실수도 많고 나름 정보도 많이 찾아보고 좋은 보호자가 되고 싶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어떤것이 좋은 정보인지 알기가 어려웠고

K의 문제점은 보호자문제인 경우가 많았다 ㅠㅠ

 

오늘의 주제는 차량내에서 낑낑대는 강아지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던 이야기이다

그래서 강아지 차에 태우전에 할일에 대한 포스팅이다

 

K는 아기때부터 차 타는것을 엄청 좋아했다

3개월K 핸들잡기(주차된 차량임)

눈치가 빨라지면서 강아지 물건을 챙기거나 가방을 챙기면 차를 타는 줄 알고 타기전부터 낑낑대기 시작했다

그 소리를 처음들었을때는 벌써 눈치가 빠르다며 똑똑하다며 웃었지만

이 낑낑대는 소리를 운전중에 

차타고 내릴때까지 낑낑대는 통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다 

 

왜 그러는지 알지 못했다

차를 휴게소에 새워서 산책을 잠깐 시켜보기도 했었다

그러나 여전했다

좋아하는 차를 타는데 타기전부터 낑낑대고 차를 타고 나서도 낑낑대고 도착지에 도착하면 안하는것이다

그렇게 5살까지 "이 아이는 원래 그래" "차만 타면 그래"라며  포기하듯 싫은소리도 하고 

차 태워 어디를 가는 것도 되도록이면 안하게 되었다

 

지금은 왜 그랬는지 알게 되었고 너무 간단한 이유였고 여전히 어렵기도 하다

결정적인 첫번째 이유는 너무 좋아서 그랬는지 대소변을 참기 어렵다는 신호였다 

중간에 차를 새워 대소변을 보면 좋을텐데

대소변을 아무데서나 보지않아서 내키지 않으면 또 참는 무한반복이었다

 

그래서 지금은 외출전에 미리 산책을 나가서 보게 하면 그런 횟수가 많이 줄었다

간단하지만 어려운 이유는 우선 강아지 물건을 미리 챙겨놓으면 전날부터 눈치를 채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낑낑대는 통에 산책을 나가서도 차량앞에서 요지부동이라서

억지로 끌고 가서 소변이라도 보게하면 중간에 끊고 돌아가기도 하고

소변을 다 보고 차량에 탔는데도 그러는 이유는 대변도 마려운 경우도 있다

 

또 한가지 이유는 아기때 차에 타는것을 좋아하니 조수석에 안고 차에 탔었는데 몸집이 크면서 불편했던것이다

카시트나 켄넬에 태워 가니까  대소변을 어느정도 해소시키고 켄넬에 태웠을때

더욱 안정적이다

 

강아지가 차량을 처음 탔을때 경험이 중요한 것 같다

지인의 강아지는 차타는 것을 엄청 싫어하는데 차량에 태우면 침을 흘리거나 토하는 증상이 있어

차를 타야하는 상황이오면(병원에 가야할때) 온몸을 덜덜 떨고 짖거나 하울링까지 한다

K보다 차에 탈때 보호자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인데

처음 차량에 타기전에 사료를 엄청 많이 먹고 차량에 태웠는데 아이가 차멀미로 켄넬안에 토를 한 상태로 

덜덜 떨고 있었다고 한다 

그 기억으로 차를 탈때 항상 불안해했었고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이곤 한다

지금은 차 타기전에 빈속에 차량에 태우고 좋은 기억을 많이 주려고 노력한다

여전히 침을 흘리고 불안해 하지만 점차 좋아지고 있다

 

강아지의 성격이나 환경에 따라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

K처럼 차타는것을 무척 좋아하는 아이라면 혹시 이런 이유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보길 바란다

 

지금 아기 강아지를 처음 키우는 보호자에게 강아지 차태우기전에 할일을 조언하자면,

1.차타는것을 싫어하는 아이라면 물과사료 금식

2.아기때부터 외출전 배변산책(실내배변이라도)을 습관화시키기

3.켄넬이나 카시트 구매하기

 

혹시 내 블로그를 찾아서 이런일도 있구나 하고 알아가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기쁠것 같다

그보다 더 큰건 K와의 일상의 기록의 의미를 두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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