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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훈트 키우기/일상

[개모차]개모차 "노견만"을 위한것은 아니다

by PassionFollower 2024. 4. 1.

[개모차]개모차 노견만 사용하는건 아니다

 

K가 처음 디스크초기라고 했을때 짧은 다리를 가진 닥스훈트는 30분이상 걷지않는 것이 좋다했다

30분 걷고 15분 쉬고 이런식으로 해야한다는 군 ...

 

어릴때부터 에너지가 많은 아이를 스트레스 해소할거라고 공원을 매일 몇시간을 데리고 다녔던 것을 후회했다

힘들어 했던것을 더운거라 여기고 물을 주고 바로 또 걷고 뛰고 걷고 

나와 함께라서 K는 묵묵히 걷고 즐겨줬지만 힘들었으리라  

 

그래서 5살에 나의 편견일지 모르지만, 노견이 되면 사용하는 것인줄 알았던 개모차를 구매했다

미리 결론부터 말하면 꼭 필요한 용품 켄넬에 이어 두번째로 유모차는 미리 사는것이 좋다

산책을 집근처에 배변산책만 하는 경우는 필요하지 않을 수 있겠다

여행을 가거나 펫박람회를 가는경우 펫카페에서 쉴때도 유용하다

 

태우고 걷다보면 애정이 담긴소리로 어린데 왜 유모차를 태웠냐고도 묻기도 하고

어떤분들은 개가 걸어야지 독백을

또 어떤분들은 개팔자가 상팔자라고 혀를 차기도 한다

 

여럿이 가서 도와줄 사람이 없다면 일반 산책에 난감할 때가 있다

노견에 들어선 요즘 산책을 나가면 꼭 유모차를 가지고 가자고 한번씩 돌아본다

20분쯤 걷다보면 K가 걸음이 느려지고 힘들다고 표현을 한다

내려가고싶다는 변덕쟁이 K

 

그러나 유모차에 타 있다가도 10분쯤 지나면 내려간다고 점프를 하고

유모차가드위로  앞발로 딛고 서있다

그러고나면 유모차에 이제 막 피로를 회복한 K의  리드줄과 유모차를 양손에  들고 끌고 가기란 너무 힘들다 ㅠ

그러나 유모차를 너무 좋아하는 K는 항상 산책가기전 "내 유모차~~"라며 장화신은 고양이 눈동자를 보여준다

언제나 내몸컨디션이 나쁘지 않다면 내가 기권이다 

그리고는 나가서 "또 내려?""천천히 가""이놈"을 외치고 있다

하지만 K군은 개념치않고 유모차가 있기에 산책이 즐겁다

리드줄과 한몸이 되어

개모차 구입할때 바퀴는 추가로 구입하지 않았다

그러나 3년을 넘게 사용하니 개모차 바퀴의 고무가 다 닳아서 헛바퀴를 돌때가 있다

그때 바퀴를 추가로 구매할 걸 그랬나?

아니 3년이면 고무가 삭을수도 있을까?

여튼 바퀴의 수명은 3년을 못 버티는 것 같다

아직도 거친 길은 잘 다니지만 쇼핑몰의 대리석 바닥에서는 접지가 잘 안되고 헛바퀴를 돌때가 있다

바퀴를 구매할까? 말까 ?

아직은 공원에난 보도블럭에서는 잘 사용하니 미루고 있다

 

유모차를 사용해보니 구매팁을 개인적으로 주자면,

너무 저렴한것은 직접 보고 구매하기를 추천한다 견고하지 못하다면 보호자나 강아지 둘 다 위험할 수 있다

너무 비싼것은 사치인듯 하다 중간정도 가격으로 견고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겠다

강아지 이동수단으로 웨건도 구매했다 

그건 나중에 포스팅 하겠다

개모차에서 쉬는  cute K

강아지는 귀엽고 나에게 사랑을 주어 나의 삶을 여러모로 윤택하게 하지만  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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